IACS UR E26 · E27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을 규정으로 요구하지만, 현장 담당자가 막상 마주하는 질문은 '그래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'입니다. 이 글은 규정 해설이 아니라 준비 순서를 정리한 실무 체크리스트입니다. 규정의 적용 대상과 요구사항 개요는 IACS UR E26 · E27 대응 가이드에서 먼저 확인하시고, 적용 여부와 세부 요건은 반드시 해당 선급 · 조선소와 확인하세요.
1. 자산 목록부터 만듭니다
- 선내 시스템과 장비 식별: 서버 · PC · 네트워크 장비 · 통신 장비 · 항해 · 기관 계통 장비를 위치와 용도별로 목록화합니다. 목록이 없으면 이후 모든 증빙이 흔들립니다.
- 소프트웨어와 버전 관리: 운영체제 · 응용 프로그램 · 펌웨어 버전을 장비별로 기록하고, 변경될 때마다 갱신합니다.
- 연결 관계: 어떤 장비가 어떤 장비와, 어떤 회선으로 통신하는지 네트워크 구성도에 함께 표시합니다.
- 관리 주체: 장비마다 선사 · 조선소 · 제조사 중 누가 관리하는지 정해 둡니다. 원격 접속을 허용하는 외부 업체도 포함합니다.
2. 망분리와 구역 구성을 정리합니다
- 업무망 · 선원 복지망 · 항해 · 기관(OT) 구역을 VLAN과 방화벽 정책으로 나누고, 구역 사이의 통신은 필요한 것만 허용합니다.
- 외부와 연결되는 지점(위성 회선, 원격 접속, 육상 연동)을 한 곳으로 모아 방화벽을 통과하게 합니다. 방화벽 정책의 관리 방법은 선박 방화벽(UTM)에서 다룹니다.
- 정책은 '허용 목록' 방식으로 두고, 임시로 열어 둔 규칙이 남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검토합니다.
3. 보호 수단을 점검합니다
- 엔드포인트 보호: 악성코드 방지와 업데이트 상태를 장비별로 확인합니다. (선박 엔드포인트 보안)
- 이동식 저장장치 통제: USB 사용 정책과 허용 절차를 정하고 기록을 남깁니다.
- 계정과 접근 권한: 공용 계정 · 기본 비밀번호를 없애고, 역할별 권한과 원격 접속 승인 절차를 둡니다.
- 백업과 복구: 백업 대상 · 주기 · 보관 위치를 정하고, 실제로 복구되는지 시험한 기록을 남깁니다.
4. 탐지와 대응 체계를 준비합니다
- 방화벽 · 장비 로그를 어디에 얼마나 보관하는지, 이상 징후를 누가 확인하는지 정합니다. 육상에서 선박 상태를 볼 수 있으면 대응이 빨라집니다. (선박 네트워크 모니터링)
- 사고 대응 절차(발견 → 격리 → 복구 → 보고)를 문서로 만들고, 연락 체계를 선박과 육상 모두 갖춥니다.
- 훈련을 한 번이라도 해 본 기록이 있으면 증빙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. (선박 사이버보안 훈련 시나리오)
5. 증빙 자료를 한곳에 모읍니다
- 자산 목록, 네트워크 구성도, 방화벽 정책 문서, 계정 · 접근 관리 기준
- 업데이트 · 패치 이력과 백업 · 복구 시험 기록
- 사고 대응 절차서와 훈련 기록
- 외부 업체의 원격 접속 승인 · 종료 기록
- 변경 관리 기록: 누가 언제 무엇을 바꿨는지
증빙은 심사 직전에 한꺼번에 만들기보다 운영하면서 쌓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. 점검 때마다 보고서를 남기는 체계를 만들어 두세요.
6. 준비 순서 요약
- 1단계: 자산 목록 · 구성도 작성
- 2단계: 망분리 · 방화벽 정책 정리
- 3단계: 엔드포인트 · USB · 계정 · 백업 점검
- 4단계: 로그 · 모니터링 · 사고 대응 절차 마련
- 5단계: 증빙 보관 체계와 정기 점검 주기 확정
사이버보안 체계 전반은 선박 사이버보안 총정리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. 오션커넥트는 선박 IT 자산 정리, 망분리와 방화벽 구성, 엔드포인트 · 원격 모니터링 운영, 점검 보고서 작성까지 함께 수행합니다. 준비 범위가 궁금하시면 선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확인하시고, 온라인 문의 또는 긴급 24시간 헬프데스크(070-7588-0611~0612)로 연락 주세요.